현대 미술의 다양성 뒤샹, 몬드리안, 잭슨 폭락

현대미술의 특징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고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것도 현대에는 미술이라 불리는 즉 저게 미술이야 라는 회의로부터 다양한 현대 미술의 작가와 그들의 작품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뒤샹의 샘

독특한 작품 그러나 선입견을 빼고 그의 말대로 이 작품을 보면 새롭게 보이는 작품인 뒤샹의 샘입니다. 뒤샹은 이 작품을 발표하기 전에 사람들이 미리 보지 못하도록 휘장을 덮어 높았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작품을 궁금해했습니다. 그런데 전시회 개장일에 휘장을 걷어보니 공장에서 생산된 양변기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 있는 것입니다. 레드 메이드 제품에다 서명을 했을 뿐입니다. 작품 제목은 샘 이라고요 뒤샹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소변기라는 선입견을 빼고 그것을 순수한 눈으로 본다면 세련된 형태가 있다. 예술가는 뼈는 깎는 노력을 해야 그의 창작물을 만들게 됩니다. 사람들은 뒤샹이 이러한 예술의 신비주의에 일침을 가했다고 평가하기도 합니다. 이런 작품들이 현대에는 미술로 즉 오브제 양식으로 불려집니다. 오브제란 일상의 물건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서 작품의 세계로 승화시키는 예술작품입니다. 마르셀 뒤샹은 1887년에서 1968년까지 그의 일생을 살았습니다. 그는 프랑스 노르망디의 작품 마을에서 유복한 가장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리는 상징주의 화가들을 매우 좋아했습니다. 그의 미술은 다다이즘과 초현실주의에 영향을 미치며 팝아트와 개념 미술에도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의 기발한 아이디어 생각의 전환이 작품이 되는 샘입니다.

몬드리안

피에트 모드리안은 1872~1944년 네덜란드 출신 화가입니다. 그는 추상 미술의 선구자입니다. 초기에는 자연경관을 그리기 시작하다가 차츰 추상으로 변했습니다. 그는 현실의 복잡한 사물도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 추상해 버렸습니다. 그는 작품의 수평선과 수직선, 빨강 파랑 노랑의 삼원색 희고 검은 면으로 그림을 그리는 신조형주의로 불립니다. 몬드리안은 나무를 연작으로 그린 화가입니다. 그의 나무를 보면 그의 나이 37살에 그린 붉은 나무 39살에 그린 회색나무 40살에 그린 꽃피는 나무 41살에 그린 나무가 있습니다. 이 그림의 살펴보면 나무를 그리는 방식이 세월이 지나감에 변화가 옵니다. 그리는 방식이 명암과 원이 점점 사라지고 단순한 색채와 수직의 선만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본연의 모습에서 점점 추상에 가깝게 단조로워집니다. 이와 함께 그의 작품 빨강 파랑 노랑의 구성에서도 원근과 명암이 사라지고 단순한 원색이 나오게 됩니다. 현대 미술은 이제 작품의 세계를 보다 빨리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제는 그림보다 자동차나 의류 디자인에서 더 미적인 세련미를 볼 수가 있습니다. 현대사회에서는 화가보다 디자이너가 더 흔하고 작품이 팔리 가능성이 더 높아지며 영향력도 더욱 커졌습니다. 

 

잭슨 폴락

나의 작품의 의도는 원래 의도하지 않았던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라고 말한 잭슨 폴락은 젊은 나이에서부터 그림으로 큰돈을 벌었습니다. 그의 그림을 보면 이게 뭔가 하는 생각을 들 정도록 추상적입니다. 그의 말대로 내 의도대로 나오지 않는 것이 내 의도이다 처럼 마음 가는 대로 의도하지 않는 대로 그리는 것입니다. 그렸다기보다는 그냥 붓에 물감을 묻힌 다음 캔버스에 뿌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액션 페인팅이라고도 불리는데 어떤 구도나 색감을 의도하기보다는 그리는 것이 아닌 순간의 행위를 통해 미리 정해지지 않는 어떤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결국 마음이 시키는 대로 물감을 뿌리는 것입니다. 그의 작품 제목인 NO5 섬유에 유화물감을 뿌린 것입니다. 크기는 240cm*120cm 1948년작으로 개인소장입니다. 전에는 미술 하면 프랑스였는데 이제는 미술도 세게에서 가장 큰 소비시장인 미국에서부터 성공해야 통하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잭슨 폴락의 그림은 수천억 원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르네 마그리트

르네 마그리트는 1898~1967년으로 벨기에 에노 주의 레신에서 태생입니다. 그는 초기에 입체주의와 미래주의에 영향을 바았습니다. 후에는 초현실주의 운동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의 작품의 세계는 일상의 오브제를 그린 듯 하지만 반전적인 매력을 가지고 잇습니다. 일상의 생각을 뒤집는 매력입니다. 그의 작품은 미술에 철학을 담아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철학하는 화가라고 불립니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가 예입니다. 왜 제목이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일까요? 왜냐하면 이것은 종이에 그려진 이미지일 뿐 실재 파이프가 아니다는 것입니다. 프랑스의 현대철학자인 보드리야르는 가상현실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시뮬라시옹이라 말합니다. 그리고 만들어진 이미지를 시뮬라크르라고 합니다. 현대 미술은 이런 중요한 만들어진 이미지인 것입니다. 시뮬라크르이고 현대 소비사회는 본질이 아니라 이미지를 소비하는 시대인 것입니다. 이런 철학을 담아내는 것이 바로 르네 마그리트의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입니다. 그의 작품 중 골콩드에서는 중절모를 쓴 사람들이 공중에 불안정하게 떠있습니다. 골콩드는 인도의 한 지방 이름입니다. 그가 살았던 시대에는 사람들이 중절모를 쓰고 다녔습니다. 이 그림에서 중절모와 코트 차림의 남자들은 근대 사회의 대표입니다. 무한 복제이고 개성이 없고 대중 속에서 소외되고 불안정합니다. 현대사회는 인간을 익명성 뒤에 숨은 복제된 사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