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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프리다 칼로 생애 및 작품 해석

뉴바라 2023. 7. 1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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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 칼로는 평화라는 뜻을 가진 이름입니다. 20세기 가장 유명한 여류화가 중 한 명인 그녀의 생애와 작품의 세계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혁명 운명 승화 이런 단어는 그녀를 잘 설명해 주는 단어입니다.

 

 

프리다 칼로의 생애

그녀는 1907년에 코요아칸에서 독일인 아버지와 메스티소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이 글에서는 프라다의 생애와 작품을 알아보겠습니다. 그녀가 7살에 소아마비에 걸려 9개월 동안 방에서만 지내야만 했으며 이 병으로 인해 그녀는 평생 긴치마를 입고 다녔습니다. 18살에는 그녀는 멕시코 명문대학의 의대생이 됩니다. 그리고 그녀는 첫사랑인 알레한드로 고메스를 그곳에서 만납니다. 그와 함께 탄 버스가 전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하고 그녀는 버스 안의 쇠파이프가 옆구리에 박혀 척추와 골반을 다쳤습니다. 19살에는 침대에 생활만 하던 그녀가 지루함을 잊기 위해 미술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가족들은 천장에 거울을 붙여 주었고 침대에 부착된 특수 이젤은 그녀가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21살에는 쿠바의 사회주의자였던 훌리오 안토니오 메야를 만나 그녀는 멕시코 공산당에 입당하게 됩니다. 22살에는 그녀보다 21살 연상인 디에고 리베라와 결혼을 하게 됩니다. 23살에 임신을 했지만 다친 골반으로 인해 임신 중절을 받습니다. 24살에는 당서기장이던 남편 디에고가 멕시코 공산당이 부르주아화 되었다고 탈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미국으로 넘어가 벽화 작업을 하게 됩니다. 25살에는 두번째 임신을 했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아이를 원치 않았고 그녀 또한 건강상의 이유로 낙태를 하게됩니다. 이 때 남편인 디에고와 그녀의 여동생 크리스티나가 불륜을 하는 것을 알게 되고 그녀는 절망해 다시 멕시코로 돌아와 일본 태생의 조각가 였던 이사무 노구치와 사랑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디에고의 압박으로 인해 헤어지게 됩니다. 30살에는 망명생활로 떠돌던 러시아 혁명가 트로츠키 부부와 만남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트로츠키와 그녀는 사랑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관계는 그리 오래 가지 못하고 헤어지게 됩니다. 32살에는 파리 르누와 콜 캘러리에서 열린 멕시코전에서 당대의 거장인 피카소, 칸딘스키, 뒤상 등의 찬사를 받으며 미술계에서 세계적인 초현실주의 화가로서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33살에는 디에고 리베라와 다시 재결합을 하게됩니다. 37살에는 강철 코르셋 착용을 하기 시작합니다. 46살에는 7번의 척추수술과 오른쪽 다리를 절단합니다. 47살에는 이 외출이 행복하기를 그리고 다시 돌아오지 않기를 이라는 말을 일기장에 남긴 채 세상을 떠납니다. 프리다의 굴곡 많은 인생사입니다. 이 인생의 이야기가 그녀의  작품 세계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프리다 칼로의 작품 혁명 운명 승화

 혁명

프리다의 작품 중 버스라는 그림에는 버스 정류장에 나란히 사람들이 앉아 있습니다. 주부, 노동자, 아기를 안은 산모, 아이, 중년남자, 그리고 화가 이 화가는 그녀인 듯합니다. 이들은 멕시코를 대표하는 계층들입니다. 그림의 뒷 배경에는 산업화 사회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들의 모습에서는 서로에게 무관심한 모습입니다. 서로 고독하고 떨어져 있으며 분리되어 있습니다. 한 공간에 있지만 서로를 외면합니다. 또 그녀의 작품 중 멕시코와 미국의 국경선에 선 자화상이란 작품이 있습니다. 오른쪽은 미국 왼쪽은 멕시코입니다. 미국은 산업사회를 표현한느 회색으로 생명이 없는 색으로 표현되어 있고 멕시코는 생명을 의미하는 흙색과 다양한 원색으로 표현을 하였습니다. 이 두나라는 서로 대비되어 있습니다. 멕시코에는 해와 달이 있고 땅에는 식물들이 자라고 생명이 순환되어 있습니다. 반대로 미국은 공장 굴뚝에서 연기가 오르고 차가운 사회로 그려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미국의 기계들은 땅 속을 통해서 멕시코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러 기계들이 멕시코의 땅에서 자라는 식물의 뿌리에 연결되어져 있습니다. 미국이 멕시코의 뿌리인 토양과 생명을 착취해서 번영하고 있고 생명을 죽이고 있음을 표현합니다. 핑크색 원피스를 입은 여자가 멕시코 국기를 들고 배터리처럼 생긴 물건 위에 서 있습니다. 그녀는 화가의 자화상입니다. 그리다 칼로는 혁명이나 엘로에 세 박사에게 보낸 편지에 보면 이런 대화가 나옵니다. 절대 그링고 사람들처럼 되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인들 특히 나이 든 여자들은 지루하고 허연 밀가루 반죽 같은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 혁명, 프리다 칼로, 이곳의 돈 많은 상류층 인사들을 보면 질리고 분노를 느낍니다. 저는 굶주림의 그 광경이 미국에서 가장 인상 깊습니다.-엘로에 세 박사에게 쓴 편지 중에서, 프리다는 남편인 드에고를 따라서 미국에 살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내 드레스가 그곳에 걸려 있다는 작품에는 자유의 여신상이 보입니다. 뉴욕의 상징하는 여러 건물들이 그려져 있고 앞에는 트로피가 있습니다. 매연이 나오는 공장도 보이고 그곳에는 각종 쓰레기 변가가 보입니다. 매춘부와 신전은 불타고 있습니다. 그녀의 옷은 온갖 쓰레기 위에 걸쳐 있습니다.

운명

프리다의 작품 헨리포드 병원을 보겠습니다. 프리다는 유산을 한 후 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녀는 아이를 무척 원했다고 합니다. 어릴 때 그녀는 치명적인 교통사로 인해 골반이 뒤틀려 있어서 그녀는 아이를 갖기에는 무리였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어쩔 수 없이 낙태를 했습니다. 그림에서 그녀는 침대에 누워 있습니다. 침대 시트에는 피가 붉게 물들었습니다. 그녀의 배꼽에서는 줄이 6개가 서로 다른 존재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한 줄에는 달팽이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달팽이는 생명을 상징합니다. 또 한 줄기에서는 태아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녀가 원하던 아이를 잃은 상실감이 느껴집니다. 또다른 줄에는 그녀의 자궁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줄에는 의료기기가 있고 보라색 난도 보입니다. 이 보라색 난은 남편인 디에고가 준 병문안 선물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그녀의 스토리를 이해하면 이 그림이 해석이 되어지고 의미가 있게 됩니다. 프리다는 초현실주의자입니다. 추억(심장도) 초현실주의적인 그림입니다. 이 그림을 보면 아래쪽에 빨간 심장이 보입니다. 엄청나게 크기가 큽니다. 이것은 프리다의 고통입니다. 디에고의 불륜행각으로 그녀의 고통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줍니다. 그녀의 몸에는 심장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그림에 여자의 손도 없습니다. 이것은 나느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을 표현한 것입니다. 상실감이 너무 큰 것이 그림을 통해서 느껴집니다. 그의 작품 두 명의 프리다는 디에고와 헤어진 후 그린 작품입니다. 프리다는 1935년에 21세나 많은 남편 디에고가 그녀의 여동생 크리스티나와 바람을 피운 것을 알게 됩니다. 디에고는 이번만이 아니라 수많은 상대와 바람을 피웠습니다. 오른쪽의 프리다는 멕시코 옷을 입고 있습니다. 왼쪽의 프리다는 서야의 옷을 입고 있습니다. 오른쪽에 앉은 프리다의 온손을 보면 작은 메달을 하나 들고 있습니다. 그 메달은 핏줄을 통해 심장과 연결되어져 있습니다. 왼쪽에 있는 프리다에게도 연결되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왼쪽에 있는 프리다가 가위로 그 핏줄을 자르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멕시코 여성으로는 남편의 바람기를 참고 넘길 수 있지만 서구적인 혁명적인 프리다로서는 이 남편을 받아 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또 그녀의 작품 부러진 척추는 매우 초현실주의적인 그림입니다. 프리다는 나중에 건강이 나빠져서 강철 코르셋을 착용하게 됩니다. 온몸에 못으로 박힌 상처가 그녀의 삶을 나타내는 것 갔습니다. 처철하게 버티는 그녀의 모습이 보이는 듯합니다.

승화

프리다는 1946년에 그린 희망의 나무를 그렸습니다. 이 그림에서는 고통의 승화가 보입니다. 침대에 누워 있는 프리다의 뒷모습에서 척추수술로 인한 상처가 보입니다. 침대 앞에 빨간 드레스를 입고 앉아 있는 프리다는 강철 코르셋을 벗어던지고 희망을 말합니다. 우주와 대지와 디에고와 세뇨르 솔로틀의 사랑의 포옹에서는 디에고가 아기가 되었습니다. 프리다 칼로가 그 아기 디에고를 안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 주위를 우주의 대지의 여신이 감싸고 있고 또 그 뒤에는 우주의 여신이 감싸고 있습니다. 우주, 대지, 프리다 칼로, 디에고 리베라, 아래쪽의 개는 세뇨르 솔로틀인데 고대 아즈텍 신화에서 악령과 침입자를 물리친다는 강아지입니다. 죽음을 앞두고 있는 프리다의 심정이 드러나 보입니다. 생명의 과일 작품에서는 프리다가 죽기 직전에 그린 그림이라고 합니다. 우리에게 과일은 정밀화를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그녀가 그린 과일은 일반 과일이 아니라 초현실적인 과일입니다. 이 그림에서 인간에 대한 경외심과 종엄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생명과 평화를 노래합니다. 이 과일에 뿌리가 있고 줄기가 있고 생명의 근원인 태양이 있습니다. 이 그림에서 우리는 그녀의 운명을 승화시키는 그림임을 알게 됩니다. 프리다의 그림에서 우리는 그녀의 삶이 녹아져 있음을 그리고 초현실적인 그림을 통해서 삶을 승화시키는 그녀를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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