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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르네상스 시대가 저물어 갈 때 나타난 양식으로 전성기는 르네상스 말기이다. 보통 1520년대부터 바로크 양식이 시작된 1590년경 까지로 바라본다 마니에리스모 양식은 이탈리아에서 출발해서 성행했던 미술 양식이다. 마니에리스모 양식은 발전 경로는 로마에서 이탈리아 북부 지방으로 그리고 유럽 중부와 북부의 모든 지역에서 유행하였다.

목차

    마니에리스모 양식 십자가에서 내리심

     

    마리에리스모 양식 배경

    마리에리스모 양식은 양식이나 구성형식을 뜻하는 마니에라에서 유래하였다. 이 양식은 종교개혁과 전쟁등 농민반란등이 휩쓸던 시대에 나타났다.

    마니에라는 영어로는 매니이고 방법이나 기교라는 뜻을 가졌다. 마니에리스모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 및 라파엘로가 16세기 초에서부터 보통 20년 동안 발전해 왔던 양식을 말하는데 조화를 중시하는 고전주의와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자연주의에 대한 반발로 출발하였다.

    지금까지의 예술은 조화와 균형의 조화였다. 사물을 사실적으로 그리는 것이 아름다운 그림이다. 그러나 마니에리스모는 새로운 다른 것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볼록거울에 비친 왜곡된 형태를 그린다거나 과일과 나뭇잎 등 다른 부자재들을 통해서 사람을 그리는 그림의 주제가 바뀌어지기 시작했다.

    그림 안에 상징적인 이미지를 모르도록 감추었기에 어느 배경 등을 다르게 표현함으로 쉽게 사람들이 알아차리지 못하게 하였다. 이 화풍은 알레고리 화풍이다. 알레고리란 그리스어로 다른 과 말하기의 합성어이다 알레고리의 영어식 표현이다. 이들은 복잡하고 부자연스러운 자세를 취하고 있는 누드 인물화 등의 복잡한 미술적 문제를 손쉽게 해결하는 것에 최고의 가치를 두기도 하였다.

    마니에리스모 예술가들은 부자연스러운 자시만이 작위성과 멋과 기교의 의식적인 개발을 기괴한 것에 대한 탐닉을 특징으로 하는 미술 양식으로 발전을 시켰갔다. 예를 들어 마리에리스모 양식들은 작품의 인물을 우아하지만 기묘하게 길쭉한 팔과 다리 작은 머리와 틀에 박힌 얼굴 모습으로 바꾸어서 그렸다. 신체적인 부분으로 보기에도 뭔가 부자연스러운 기법들이다. 

     

    마니에리스모 작품 설명

    볼록거울 속의 자화상

    볼록 거울 속의 자화상은 목재에 유채화이다 크기는 24.4cm 크기이다. 1523~1524년 작품으로 지금은 빈 미술사 박물관 소장이다. 이 작품은 파르미자니노의 작품이다. 미술가들의 열전을 기록했던 조르조 바사리는 파르미자니노의 몸속에 라파엘로의 영혼이 깃들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림들이 그의 자화상은 마치 라파엘로를 보는 것처럼 우하하게 보인다. 그런데 이 작품의 손을 자세히 보기 바란다.

    볼록 거울에 비친 손이 얼굴과 비교해서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우리는 바로 그림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마치 인체의 비율과는 상관없이 마구 그린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시기에 그려진 마니에리스모 양식들은 구도도 엉망이 지고 인체의 비율도 맞지 않지만  오히려 볼록 거울의 특징을 더 잘 살린 작품처럼도 보인다.

    사람들은 비율이 맞지 않기에 많은 비난을 하였다. 마니에리스모 양식은 1차 세계대전에 등장한 허무주의 예술 다다이즘의 예술은 형식과 비교되기도 한다 다다이즘은 예술의 형식과 가치를 부정했다. 비합리적이고 비심미적인 것을 찬양했다. 마치 이와 같다는 것이다. 마네이리스모 양식에 여러 생각들을 곁들이지만 마니에리스모 양식은 바로그 양식의 기초가 되는 것은 우리는 알아야 한다.

    십자가에 내리심

    십자가에 내리심은 지코포 폰토르모가 캔버스에 유채화로 그린 작품이다. 크기는 313*192cm 이다. 1526~1528년 작품으로 산타 펠리치타 성당에 보관 중이다. 이 그림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고 예수님에 시신을 처리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 그림을 그린 자코포 폰토르모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로 부터 미술을 배운 사람이다.

    그는 미켈란젤로가 후원자가 되었을 정도로 수많은 사람에게 능력을 인정받은 뛰어난 화가이다. 보통 르네상스 미술은 조화와 균형인데 이 그림은 이런 조화와 균형미가 깨어져 있다. 보통 전성기 시대의 르네상스 그림들은 선원근법을 이용해서 깊은 공간이 특징인 작품들이다. 그런데 마니에리스모 양식에서는 이 공간이 펑펑하고 희미해졌다 인물들이 2차원인지 3차원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평평한 배경 앞에 장식이 배령되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마니에리스모 미술들은 극단적인 과장과 대조를 이용해서 형태와 개념을 수없이 세련되게 다듬어 갔다. 그래서인지 공간 관계는 좀 이상해지고 수축해지는 느낌을 준다 고전적인 주제 및 고대에 대한 시가적 언급과 독창적이고 기괴한 환상이 무리하게 뒤섞이는 느낌을 받는다.

    이 그림에서도 정 중앙의 비어있고 그 주위 부분에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시신이 사람들에 손에 수습되는 모습에서 여러 사람들의 모습이 채워져 있다. 십자가는 보이지 않고 예수님의 몸은 균형미가 사라지고 상체가 지나치게 길고 크게 그렸다

    예수님의 시신을 어깨로 받는 남자는 거의 벌거벗겨져 있고 예수님의 무거운 상체를 받치는 여자의 팔도 비현실적으로 보인다. 주변의 인물들도 천사인지 사람인지 알 수 알 수 없다 

    목이 긴 성모

    목이 긴 성모는 파르미자니노가 패널에 유채화로 그린 작품이다. 크기는 132*216cm의 크기에 1534~1540년 작품이다. 지금은 우피치 미술관 이탈리아 피렌체 소장이다.

    이 그림은 예수님의 어머니인 마리아가 의자에 앉아서 아기 예수를 안고 비스듬히 바라보고 있다. 아기 예수님의 팔은 늘어뜨려져 있고 오른손으로는 마리아의 옷을 잡아채고 있다 그리고 주변의 다섯 명의 천사들이 이들을 지켜본다 그런데 이 그림이 완성되기 전에 화가가 죽음으로 가장 뒤에 있는 천사는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마리아는 비 정상적으로 목이 아주 길다 마리아의 무릎에 있는 아기 예수님도 너무 아기 치고는 크다. 이 그림을 보면서 성스럽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좀 그림이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마리아의 발 밑에 방석도 당시의 창녀들이 이런 방석을 쓰는 것이다. 신성시하는 마리아에게 이런 그림을 그리는 것 자체가 기괴하다.

    이런 마니에리스모 양식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파르미자니노는 이탈리아어로 파르마에서 온 작은 사람이라는 뜻이다. 그는 미켈란젤로 라파엘로에게 영향을 받았다. 이 작품은 그가 미완성으로 그림을 완성하지 못하고 남긴 작품이다. 그런데 이 작품은 마니에리스모 화풍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르네상스의 대표 화가인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에서도 인체의 묘사와 그림의 균형과 대칭이 완벽한데 목이 긴 성모와는 완전히 다른 르네상스 작품과는 대조를 보여주는 확연한 차이이다. 이게 르네상스와 바로크 상이에 나타난 마리에르스모 양식이다. 르네상스의 조화와 균형을 깨고 신체의 비율을 늘리고 몸을 비트는 새로운 화풍이다.

    이런 작품들이 이탈리아 밖으로 퍼져 나가기 시작해서 로소 같은 경우는 1530년에 마니에리스모 양식을 프랑스에 전했고 2년 뒤에는 프란체스코 일 프리마티초가 로소의 뒤를 이어 풍텐브로에 있는 프랑스 왕궁에 장식하면서 프랑스풍의 마니에리스모 양식으로 거듭났다.

    그 이후 마니에리스모 양식은 16세기 중반에는 이탈리아 화가들의 전역에 이식되고 확장되어서 바르콜로마이우스 스프랑게르와 헨드리크 골치우스를 비롯하여 한스 폰 아헨등이 중요한 마니에리스모 화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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