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고갱의 생애 및 작품 설명, 황색 그리스도

후기 인상주의 화가였던 폴 고갱의 인생을 통하여서 그가 그린 그림을 설명하고 왜 그가 야수파 표현주의 화가들이 왜 영향을 주었다라고 하는지 살펴보자 그리고 고갱이 현대 미술의 디딤돌 한것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폴 고갱의 생애 및 작품 설명, 황색 그리스도

 고갱의 생애

폴 고갱은 1848~1903년의 삶을 살았다 그는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진보성향의 정치부 기자였다. 그의 아버지는 1848년 2월 혁명 후에 나폴레옹 3세가 권력을 잡자 신변의 위협을 느끼게 되고 그의 가족을 이끌고 페루로 피하게 됩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배 안에서 갑자기 사망을 하였고 고갱의 가족은 페루에서 5년을 버티다가 다시 그의 고향 프랑스로 돌아오게 된다 고갱의 나이 17살에 그는 수습도선사로 6년간 일을 했다

그때 그는 북극, 라틴아메리카 등 여러 곳을 여행 다닐 수 있었다. 24살에는 다시 파리로 돌아와서 어머니의 친구이며 금융인 구스타브 아로자의 증권 중개인인 사무실에서 또 다른 일을 하게 된다. 미술가였던 그녀의 영향으로 그곳에서 그는 미술에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1880년에는 제5회 인상주의 전시회에 참여하게 된다. 그의 나이 35살에는 그는 그림에만 전념하기 위해서 증권거래 일을 그만두고 1888년 겨울에는 아를에 있는 고흐의 노란 집에 함께 있기도 하였다.

 폴 고갱의 작품 설명

황색 그리스도

황색 그리스도라는 작품은 고갱이 1889년 완성한 작품이다. 이 작품으로 크기는 92.1*73cm의 크기로 캔버스에 유채화로 그렸다. 지금은 미국 뉴욕주 버펄로 올브라이트 녹스 미술관 소장이다. 이 작품은 좀 설명하자면 그림 중앙에 노란색으로 채색된 그리스도가 커다란 십자가에 못 박혀 있다. 그 아래에는 3명의 여인들이 있다

이 여자들은 프랑스 북서부의 지방에 브리타뉴 여인들이다. 그녀들은 두손을 모으고 고개를 숙이고 있다. 이 황색 그리스도는 트레마로 교회당의 예수상을 스케치해서 그린 것이다. 언덕 멀리 보이는 마을이 그 십자가상이 있던 퐁타벤으로 생각된다. 고갱의 초기작품이지만 최고의 걸작이다. 노랑 빨강 파랑등 강렬한 원색을 잘 조화해서 하늘을 제외하고는 원금감이 거의 보이지 않는 평면성 그리고 그리스도의 몸을 그린 대담한 윤곽선 등은 고갱 그림의 특징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인상주의와 후기 인상주의였던 고갱의 차이는 인상주의 같은 경우에는 세세한 붓질로 빛과 색을 표현하는 반면에 후기 인상주의자였던 고갱의 붓질은 스테인드 글라스의 그림처럼 윤곽선을 그린 후 그 안을 붓질이 거이 보이지 않게 매끈하게 채웠다.

그는 색과 형태를 단순화한 것이다. 또한 인상주의가 눈에 보이는 것에 집중한 반면에 고갱 같은 경우에는 자신의 주관적인 표현을 중시했다. 그의 그림 황색 그리스도와 19세기 프랑스 브리타뉴 여인들 같은 경우에는 그는 그림을 통해서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종합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

1889년 고갱은 인상주의 화가들이 제4회 파리만국박람회에서 그의 작품을 거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을 개기로 그는 인상주의와 결별을 택했다 그이 그림은 카페에서 전시회를 따로 열었다. 그는 이 박람회에서 아시아와 남태평양의 이국적 풍물에 매료되어 원시적 삶을 동경하게 되었다.

1891년에 그의 나이 43살에 그는 남태평양 타히티의 마타이에아 섬으로 가서 정착하게 된다. 1893~1895년에는 잠시 프랑스에 돌아왔지만 이후에 다시 타히티로 돌아가서 그곳에서 살다가 1903년에 그곳에서 인생을 마무리한다. 고갱의 그림은 강렬한 색채와 자유로운 형태가 특징이며 고갱 후에 야수파 표현주의 추상예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타히트의 여인들, 이아 오라나 마리아

타히티의 여인들은 1891년 작품으로 69*91cm 크기의 작품으로 현재는 오르세 미술관에 소장중이다. 한 소녀가 귀에 꽃을 꽂고 살짝 돌아앉아았다. 그녀는 타히티를 상징하는 하얀 티아레 꽃이 새겨진 붉은 파레오라는 전통의상을 입고 있다 그녀는 고갱과 동거하던 13살 원주민 소녀 테하 마나이다. 오른쪽 원피스를 입은 소녀가 앞쪽을 향해 앉아 있다. 화면에 가득한 정열적이고 강렬한 색이 남태평양의 열대를 연상시키는 색감이다. 그래서 고갱은 색채야 말로 생명이다라고 말한 것이다 

이아 오라나 마리아는 작품도 1891년 작품으로 캔버스에 유채화로 크기는 87.7*113.7cm의 크기이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미국 뉴욕 소장으로 이 그림은 아베 마리아 즉 마리아에게 경배 라는 뜻이다. 빨간 옷을 입고 있는 여자가 마리아이다 그리고 그녀의 어깨에 올라앉아 있는 남자아이가 어린 예수이다. 사람들이 마리아에게 경배를 하고 있다.

그런데 이 그림은 제목을 보지 않았다면 누구든 이 여인이 마리아이고 이 아이가 예수님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것이다. 고갱은 타히티 섬에서 강렬한 원색과 순박한 그들의 삶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이다. 우리는 유럽인이나 중동인의 모습으로 성모 마라아에 익숙하다 예수님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고갱은 이들을 타히티 원주민을 대상으로 예수님과 마리아를 표현했다. 그것은 신은 특정한 모습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술은 작가 내면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이 그림이 바로 현대로 넘어가는 길목에 서 있는 것이다.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이 작품은 1897~1898년 작품으로 139.1*374.6cm 크기의 작품으로 현재는 보스턴 미술관 미국 보스턴 소장중이다. 이 작품은 가로로 길다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오른쪽을 보면 갓 태어난 아기가 누워 있다. 여자들은 그 아이를 보고 있다. 누워 있는 아이를 통해서 우리의 과거를 묻는다. 우리는 무엇인가 그림 중앙에 여자가 하늘에 뭔가를 갈구하는 모습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갈구하는 존재이다. 현재를 살아가는 나약한 존재의 우리의 모습이다. 우리는 늘 무엇인가를 갈구하며 살아간다.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그림 왼쪽에는 노인 뒤쪽에는 부처가 보인다 우리의 미래를 어렴풋이 느낄 수가 있다 인간은 도대체 어디서 왔고 무엇을 갈구하고 무엇이며, 또 어디로 가는 것일까 이 물음이 예술이란 무엇이며 예술은 우리의 삶에서 어떤 존재이고 고갱은 이런 철학적인 인간의 물음을 자신의 그림에 담은 것이다.

바로 고갱에 와서 이런 철학적인 질문이 그림에게 까지 확장되어서 그림을 볼 때 우리도 그 질문을 되묻게 된다. 이게 바로 현대 미술로 넘어가는 징검다리에 고갱의 그림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의 그림은 현대 미술에서 철학하는 화가로 불리는 르네 마그리트를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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